22년 하반기 취업 후기_IT개발자 (Backend)
전체적인 소감(?)
7월부터 시작해서 약 3~4개월간 취업 준비를 하며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면접이 가까워지면 잠도 잘 안 오고 잠자다가 걱정돼서 새벽에 깨고.. 코테 잘 못 보면 하루 종일 우울하고 그랬어요.. (롤과 배그로 저를 달랬습니다..)
취준 하시는 분들 모두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요 ㅠㅡㅠ
사실 21년 하반기에도 여기저기 지원을 했지만 모두 광탈하고 싸피로 도주 아닌 도주를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신의 한 수였던.. 싸피..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쥐뿔도 없어서 광탈했던 게 맞는 거 같다 ^___^)
21년에도 여기저기 척척 붙어가는 지인들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분들이 저보다 많은 노력을 했음이 틀림없을 것이라.. 자기반성을 하게 됩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지만 취업 관련 글들을 보면 대부분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들을 보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지키려고 많은 노력도 아니고 생각 정도만 했던 것 같습니다!
합격자와 불합격자는 많은 차이는 아니고 진짜 한두 걸음 차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때그때 운도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말 해봐야 소용없는 거 알지만 떨어졌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진짜 운이 안 좋으셨던 거니.. 다음에 조금만 더 준비하면 되실 거예요..)
스펙
스펙은 평범하지만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서..
- 학점 : 전체 4.0 / 4.5 전공 4.0 / 4.5 총 학점 144 전공 80
- 외국어 : TOEIC 815
- 자격증 : 정보처리기사, SQLD
- 대외활동 : SSAFY 7기
- 수상 : SSAFY 특화프로젝트 우수상 (반 1등)
- 기술 : 백엔드 위주로 스프링부트, JPA, MSA, DB, Docker / Jenkins 이용한 CI CD 구축
- 프로젝트 : SNS형 예술 작품 거래 플랫폼 / 동물 교배를 이용한 NFT 프로젝트 (반 1등) / 사용자 경험 기반 SNS (MSA사용)
- 백준 : 골드 1 (근데 실력은 아닌듯..)
- 깃허브 : https://github.com/kimsezin
학교는 특출 나지 않고 그냥 국립대 it 관련과 입니다.. 컴공은 아님.. 그래도 코딩 많이 했음..
학점은 학교 다니면서 신경 많이 써서 4.0 맞추려고 노력했고 외국어는 전 토익밖에 없지만 스피킹 따는 거 정말 강추!!
대외활동은 4학년 2학기 취업에 실패해 싸피로 도주 아닌 도주..라고 생각했지만 인생에서 잘 선택한 결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ㅎ
싸피가 저 사람 만들어주고 밥 벌어먹게 해 줬습니다 ㅠ.. 싸피 감사해요.. 삼성 감사해요..
수상은 학부시절에 받은 것도 몇 개 있지만 제가 지원하는 직무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따로 기재하지 않고 싸피 에서 받은 수상내역만 기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술.. 저는 백엔드를 주로 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기술들과, 경험해 본 기술들을 최대한 자소서에 녹여낼 수 있게 노력했고 면접 때도 제가 할 수 있는 기술들을 최대한 잘 정리해서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자신이 했던 기술을 잘 녹여내서 이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을 면접관에게 어필하는 것!! 면접을 보기 시작한 처음에는 그냥 이런 거 이런 거 해봤다고만 어필했는데 좀 더 경험이 쌓였을 때는 이러한 기술로 어떠한 서비스를 구현했고 그 결과가 어땠으며 사용자에게 받은 피드백은 무엇이었고 이를 어떻게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하였으며 그래서 그다음 프로젝트에선 이러한 피드백들을 고쳐나가기 위해 어떤 기술을 새로 학습하여 적용하였는지.. 이런 느낌으로.. 말로만 하니 좀 어렵긴 한데 자신이 진짜 했던 경험들이라면 쉽게 풀어서 전달할 수 있으실 거예요 경험 정리 중요!!!
취업 결과
현대오토에버 서류합 코테합 1차면접합 최종합
DB Inc 서류합 코테합 직무면접합 최종합
우리 FIS 서류합 코테합 직무면접합 최종탈
현대 IT&E 서류합 코테합 직무면접탈
광주은행 서류합 NCS탈
11번가 서류합 코테탈
SKT 서류합 코테탈
CJ ENM 서류합 코테탈
국민은행 서류합 코테탈
우리은행 서류합 코테미응시
LG유플러스 서류탈
LG CNS 서류탈
LG CNS 인턴 서류탈
현대카드 서류탈
신한은행(싸피전형) 서류탈
sk C&C 서류탈
신한카드 서류탈
지원 후기
현대오토에버
자소서
두 문항이었는데 길지 않아서 맘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직무 관련 질문과 자신의 기술경험 문항이어서 어렵지 않게 작성하였고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경험정리 잘해서 최대한 기술들 어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코딩테스트
가장 못 본 코테 중 하나.. 총 3문제 중에 1문제 솔에 나머지 두 개는 오답일 거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떨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주석 같은 거 달면서 왜 이렇게 풀었는지 적긴 했습니다.. 프로젝트한다고 알고리즘 멀리했더니 바로 티가 나더라고요 ㅠㅠ
1차 면접
A섹션, B섹션 둘로 나눠져 진행됐습니다
A섹션에서는 현업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신 저와 나이차이가 많지 않으신 면접관분들과 면접을 진행했고 제가 했던 프로젝트에서 어떤 기술을 사용했고 그 기술을 사용한 이유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셨습니다. 엄청 깊게 물어보셔서 대답 잘 못했던 것도 있었고 자신 있는 것들은 최대한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간단한 인성면접 질문들도 몇 개 있었습니다!! 그래도 기술 관련 질문들이 많았어요
B섹션은 제가 본 면접 중에서 가장 편했던 면접입니다..
그래도 비교적 연차가 있으신 분과 진행을 했는데 엄청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제가 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궁금하신 거 물어보시고 기술을 어떤 거 썼는지 소감이 어떻게 되는지 편하게 물어봐주셔서 저도 막힘없이 술술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궁금한 점도 여쭤봤는데 사실적으로 잘 말해주셔서 이건 2차 면접에서도 사용했어요!
추가로 코테를 너무 못 봐서 면접 못 올 줄 알았다고 말했는데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 실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고.. 해주셨습니다... 감동..
최종 면접
최종 면접은 망했습니다..
같이 면접 보신 분이 말도 엄청 잘하시고 경험도 많으셔서 비교적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제가 프로젝트 한 기술들에 대해서 최대한 어필하려고 노력했고 MSA를 구축해본 경험과 어떤 기술들을 사용해서 구축했는지, 서버 간 통신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등등 세세하게 말씀드렸고 그 부분이 그나마 선방한 것 같습니다!!
1차 면접, 최종 면접 다 MSA를 사용한 걸 어필했더니 다르게 봐주시는 것 같았어요!!
현대오토에버는 탈락이었지만 예비자라고 메일이 왔었고 한 1주일 뒤에 추가합격이라는 연락을 따로 전화로 주셨습니다!!

* 입사 선물 꽃도 보내주셔서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갓토에버..
DB Inc
자소서
상반기 초반에 지원해서 자소서를 잘 쓴 것 같지 않지만 해당 자소서에도 제가 사용한 기술, 경험들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려고 했고 딱히 특출 나다기 보단 남들과 비슷하게 무난하게 제출한 것 같습니다!
코딩테스트
다른 코테와는 좀 다르게 YBM 어디 센터? 같은 곳에 가서 같은 지원자분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고 빈칸 채우기, 함수작성등 문제가 나오고 10문제 중 10개 다 풀었습니다!
1차 면접
면접관분들에게 제가 수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PT 발표를 하는 면접이었습니다.
주로 제가 사용한 자바, 스프링 프레임워크, DB를 어떻게 사용했는지와 이때 당시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MSA를 막 구축하던 때여서 MSA로 추가 어필 했습니다.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제가 가장 잘 본 면접인 것 같습니다. 모든 질문들에 대해서 만족할만한 답변을 했습니다..
2차 면접
대부분 인성 위주의 질문이 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준비해도 아무 소용없는 면접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ㅠ
기억에 남는 질문은 과정이 중요하냐, 결과가 중요하냐 라는 질문이었는데 5명 중 저 포함 4명이 과정이 중요하다 하였고 마지막 분이 결과가 중요하다 하셨는데 면접관 분이 다른 분들은 마지막 분 답변 듣고 생각이 바뀐 게 없냐고 물어보셔서
손들고 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1등을 했던 적이 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프로젝트가 과정이 가장 좋았기 때문에 결과를 중요시하면 과정도 기본적으로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 답변했습니다!

우리 FIS
자소서
자소서는 대부분 회사 질문에 맞게 경험 정리 위주로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어플 사용해본 후기 이런 거 쓰라고 하길래 그냥 리뷰 같은 거 찾아보고 기술했습니다! 자소서는 자신 경험정리가 중요한 것 같아 이후로는 기재 안 하겠습니다!
코딩테스트
구름이라는 IDE로 본 것 같은데 기존에 쓰던 인텔리제이나, 프로그래머스 환경과 비교했을 때 좀 부족한 것 같아 풀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코테도 잘 본 것 같진 않아요 ㅠㅠ 3문제 중 1.5 솔 아니면 2 솔인 것 같습니다..
1차 면접
가장 어려웠던 면접.. 아무래도 금융권이다 보니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 했던 것을 가장 많이 어필했어요
솔리디티 사용한 거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 배포하고 배포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web3.js를 사용해 접근한 것들을 세세하게 말했고 싸 피하면서 느낀 거나 힘들었던 것들도 물어보시고 하셨습니다..
2차 면접
그래도 기술 관련 질문들을 많이 할 줄 알았고 기술관련해서 대답하면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들어가자마자 개발자로 지원을 하신 거네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뭐 개발하고 싶어서 지원했으니까 계속 개발관련해서 대답했고 대답할 때마다 면접관 분이 표정이 안 좋아지는 걸 알았지만.. 뭐 난 개발할건데 ... ... ..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면접이라 복기도 별로 안 했습니다 ㅎㅎ ㅋ
같이 면접을 들어가신 분들도 금융권 관련 중고신입분과 다른 유명 쇼핑몰에서 인턴 하신 분이었고..
보고 나서 딱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역시 결과 또한 예비순위도 받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ㅠ

현대 IT&E
코딩테스트
3문제 중 3문제를 다 풀긴 했습니다.. 이땐 그나마 알고리즘을 손 놓은 지 얼마 안 돼서 머리가 잘 돌아갔던 것 같기도.. 합격할 거라 생각했고 예상대로 코테는 합격했습니다!
첫 문제는 알고리즘 하던 사람이면 쉽게 풀 수 있는 기본문제였고 완전탐색하고 BFS문제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 나네요 ㅠ
1차 면접
30분? 정도 본 것 같은데 그냥 모든 분야의 CS를 다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면접관님들이 갖고 있는 CS 질문 리스트가 있는 것 같았고 제가 자소서에 기술한 내용대로 CS를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CS만 물어보셔서 그에 맞게 저의 경험을 풀어내서 답변을 했어야 했는데 물어보신 질문에 대해서 알고 있다.. 정도만 말했던 것 같습니다 ㅠ
처음 본 면접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고 지금 다시 본다면 더 잘 볼 수 있을 텐데..
또한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겪었던 갈등, 어려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들도 해주셨습니다.
결과는 탈락 ㅠ
광주은행
NCS는 처음 봤고 공부도 안 하고 갔습니다 ㅎ 시간이 엄청 부족했고 it 직무를 뽑는데 NCS는 왜 보는지도 모르겠고.. it 관련 문제들은 정처기보다 더 심해서.. 공기업이나 NCS 보는 금융권들은 지원 못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1번가
가장 가고 싶었던 회사 중 하나였지만 ㅠ 코딜리티에서 영어로 풀었는데 코테를 죽 쒀서.. Mysql이나 MariaDB 기반에 맞춰 쿼리를 작성했던 저와 다르게 PostgreSQL문제가 나왔고.. 한 시간 동안 열심히 했지만 못 풀었습니다 ㅠㅠ
기본 문제들도 크게 어렵진 않았지만 뒷 문제들 생각하느라 제대로 못 푼 것 같습니다..
SKT
여기도 가장 가고 싶었던 회사 중 한 곳으로 코테를 하나 빼고 다 풀긴 했는데 나머지도 클리어는 하지 못했나 봅니다..
복기한 결과 문제를 좀 더 자세히 읽고 예외 상황에 대한 생각을 충분히 한 후 문제를 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CJ ENM
싸피 전형으로 지원했던 것 같고 코테 문제가 쉬워서 금방 풀고 나오고 주석까지 다 작성했는데 떨어졌습니다. ㅠ
아마 한 문제에서 DP로 시간오버 나지 않게 풀었어야 했는데 완탐으로 풀어서 거기서 걸린 것 같아요.. 그래도 붙여주지...
국민은행
코테가 가장 어려웠던 국민은행.. 보고 자괴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DB 관련 문제는 어렵진 않았는데 평소 알고 있지 못한 문법이라면 풀기 어려웠을 거예요.. 머리로 푼다기보단.. 그거 써봤는가.... 복기.. 안 했습니다..
우리은행
이것도 싸피에서 지원했던 것 같은데 서류는 붙었지만.. 전 날 술을 많이 먹어서 그냥 안 봤습니다..ㅎ 6~7월에 지원했던 것 같은데..
코테 안 본 게 후회되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어차피 최종합은 못했을 거라 생각으로 위안을..
LG유플러스 / LG CNS / LG CNS 인턴
LG는... ㅋ 서류에서 다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CNS는 21년에도 서류탈 22년에도 서류탈.. 인턴마저 서류탈.. 아마 제가 졸업한 학교를 싫어하지 않나..라고 추측해 봅니다 ㅎ
통신사도 LG유플러스인데 바꾸려고요 ^ㅗ^
신한은행(싸피전형) / 신한카드
신한은행은 싸피 전형으로 지원했는데 싸피 사람들과 크게 차이나는 강점이 없다면 싸피 전형은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아는 지인이 최종합 하셨는데 그분은 싸피전형말고 일반 전형으로 하셨더라구용
신한카드도 왜 떨어졌는진 모르겠지만 서류탈 !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500자? 였던 것 같은데 그래도 짧아서 나름 잘 써서 냈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졌습니다 ㅠ
이유가 뭐지.. 아마 제가 기재했던 사용기술에 대해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했나 봅니다..
sk C&C
C&C는 21년에 서류합격을 했기 때문에 그전 자소서와 비슷하게 제출하였고 수행했던 프로젝트들만 새로 바꿔서 제출했는데 탈락했습니다..
좀 바꿔서 낼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ㅠㅠ
총평
정말 정말.. 진짜로 취업은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긴장을 대체로 안 하는 편이긴 한데 취업시즌에는 긴장을 너무 많이 했고 기도 엄청 빨렸던 것 같습니다 ㅠ
그래도 면접 5초 전까지 긴장하다가 면접 들어가서 얼굴 보면 머리 굴리느라 긴장은 안 했던 것 같아요..
다들 안 붙으면 안 볼 아저씨 아줌마들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한 성과가 나온 것 같아 정말 뿌듯합니다 ㅠ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대부분 준비하시는 분들일 텐데 남들보다 10분만, 남들보다 이거 하나만 더 어필한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합격하실 수 있을 거고 경험정리!!! 잘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발자라면 더욱더!
최종합은 두 개지만 17개 중 15개는 떨어져서 떨어진 사람의 기분을 잘 알기 때문에.. 너무 낙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진짜 취업은 준비도 중요하지만 운도 크게 많이 작용하는 것 같아요.. 떨어지면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운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취업준비생이 취준을 보통 10개월 정도하고 취업을 한다는데.. 저는 21년 하반기부터 했으니.. 이 글 읽는 분들이 평균 맞춰서 더 일찍 가셨으면 합니다 ㅎ
그리고 전 싸피가 너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혼자서는 많이 노력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 다 같이 으쌰으쌰 공부하는 환경이라 저도 마음잡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어진 시간 동안 주어진 명세기반으로 프로젝트를 팀과 함께 한다는 게 어디서 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기도 하고 팀원들과 함께하면서 협업하는 방법이나, 여러 협업 툴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1학기 때는 알고리즘 위주로 많이 공부하고 백엔드 관련 기본 경험 쌓으려고 노력했고 2학기 때는 최대한 많은 기술들을 경험해보고 제 것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JPA, 블록체인, MSA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고 프로젝트에 적용하면서 배움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지고 흥미가 생긴 것 같아요!
취업..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너무 힘들었고 다신 하고 싶지 않아요 ㅠ 모두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하다 보시면 감도 오실 거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노하우도 나름 생기 실 테니.. 한 번에 붙으시면 정말 좋겠지만 전 그렇지 못해서 ㅠ 다들 결국엔 원하는 회사 다 가시더라고요 파이팅입니다!!
다들 준비하신 만큼 원하는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